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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글 - 오라클 특허소송 ‘두 래리의 전쟁’(2011.9.20)

[구글 - 오라클 특허소송 ‘두 래리의 전쟁’] 윤민용 기자 경향신문 입력 : 2011-09-20 22:01:06ㅣ수정 : 2011-09-20 22:01:07 구글과 오라클의 특허 소송에 두 래리가 맞붙었다. 구글 검색엔진을 개발한 구글의 최고경영자(CEO) 래리 페이지(38)와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로 유명한 오라클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래리 엘리슨(67)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 오전 두 래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법원에 출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 오라클이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가 자사의 자바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이후, 최근 윌리엄 알섭 연방법원 판사가 조정을 위해 양사 CEO의 법원 출두를 명령한 것이다. 이날 페이지 구글 CEO는 법정에 출석하면서 “생산적인 하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허침해 소송?협상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구글의 짐 프로서 대변인은 협상이 10시간 이상 진행됐다고만 밝혔을 뿐 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래리 페이지와 래리 엘리슨은 오는 30일 열리는 특허침해소송과 협상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법정 심리로 넘어가게 된다. 본격적인 심리는 다음달 31일 열린다. 구글 대 오라클의 싸움은 웹의 중심이 모바일로 옮겨가면서 본격화됐다. 자바는 오라클이 2010년 인수한 선마이크로시스템이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오라클은 안드로이드가 자바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티그룹 글로벌마켓의 애널리스트 월터 프리처드는 “만약 오라클이 소송에서 이길 경우 구글은 스마트폰 한 대당 5~15달러의 특허료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노무라증권의 애널리스트 리처드 윈저는 “기기당 1달러가 채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안드로이드의 모바일 운영체제 점유율은 43.4%에 달했다. 실리콘 밸리를 대표하는 두 래리의 대결은 여러 면에서 흥미롭다. 두 사람은 모두 정보기술(IT)신화를 새로이 쓴 입지전적인 인물. 페이지는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 시절 세이게이 브린과 함께 검색엔진 구글을 개발, 1998년 구글사를 창립했다. 2001년 최고경영자 에릭 슈미트를 영입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올 4월 슈미트의 뒤를 이어 구글의 최고경영자가 됐다. 구글은 지난 8월 휴대폰 제조사 모토롤라를 인수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네 번의 결혼, 영화 아이언맨2 카메오 출연 등 사치와 기벽 때문에 ‘실리콘 밸리의 악동’으로 불리는 엘리슨은 시카고대 중퇴 후 1977년 오라클을 창립했다. 이후 줄곧 최고경영자 자리를 맡아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 왔다. 스콧 대니얼스 변호사는 이들의 만남을 냉전 종식을 위해 옛 소련과 미국 정상이 만난 것에 빗대 “마치 고르바초프와 레이건의 만남 같다”고 비유했다. 날로 세를 키우며 기존의 미디어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는 구글에 대한 반격은 이뿐 아니다. 구글의 검색엔진이 경쟁사에 불리하게 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오는 21일에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반독점 관련 상원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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