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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싸이 테마주’ 디아이에 묻지마 투자는 금물

싸이본명 박재상 테마주로 불리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디아이에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디아이의 대주주가 최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싸이의 아버지인 박원호 회장이란 것에 막연한 기대감을 품고 ‘묻지마’ 투자를 했다가는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디아이의 영업실적이 그리 좋지 않고 회사와 싸이 간에 비즈니스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에 따르면 디아이는 2011년 한해 4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으로 보면 12억원 적자를 냈다. 당기순손실은 31억원에 달했고, 자기자본은 14.5% 감소했다.올해 들어서도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1분기와 2분기 매출은 각각 68억원과 92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48.49%, 43.28% 떨어졌다.상반기 영업이익은 1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액 규모는 35억원에 달한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36.29%였던 것이 올해 6월에는 49.77%로 10% 이상 올랐다.이런 까닭에 증권가 일각에서는 디아이의 상한가 행진에 시세조종 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디아이는 일종의 테마주로 실적과 상관없이 주가가 오르는 것인데, 이런 종목에 개인투자자가 잘못 손을 댔다가는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경향신문 ‘오늘의 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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