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산바(SANBA)’ 태풍이….
8월의 불볕더위가 어느새 지나가고 가을의 문턱인 9월 중순입니다. 지난 태풍 '볼라 벤' ‘덴 빈‘의 상처가 가시기도 전에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남녘을 또, 강타한다고 합니다. 제16호 태풍 ‘산바(SANBA)’의 위력이 대단하다합니다. 태풍 ‘산바’의 위력은 2007년 9월16일 13명의 목숨을 앗아가 1,300억 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낸 태풍 '나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9월16일 하루에만 제주에 420mm의 몰 폭탄이 쏟아져 곳곳의 하천이 범람하기도 했다. 강수량은 1904년 이후 역대 5번째로 많은 양이었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경로가 현재까지는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제주는 휴일인 16일부터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태풍 ‘산바‘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지명의 이름입니다.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가을 태풍에 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바‘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970km 해상에서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중이다. 태풍의 이동속도는 15km/h로 비교적 느린 편이다.
중심기압은 980hPa, 강풍반경 300km의 중형 급 태풍으로 성장한 상태이며, 북쪽으로 이동하는 태풍 주변은 31m/s의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자동차와 비교하면 시속 112km/h에 해당하는 속도다. 문제를 제주에 근접하는 16~17일에는 세력이 더 강해진다는 점이다. 16일에는 태풍의 최대풍속이 43m/s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경도 최대 450km까지 넓어지면서 제주도 전역이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설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태풍은 초속 15m가 되면 건물 간판이 떨어지고 팽팽했던 우산이 찌그러지는 바람의 세깁니다. 초속 20m 가 되면 끈을 꽉 조였던 등산모자가 벗겨져갑니다. 초속 30m가 되면 가로수가 뽑히고 낡은 집이 무너지며 눈은 뜰 수가 없고 뭔가 잡지 않으면 몸을 지탱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태풍 '볼라 벤'이 한반도에 상륙할 때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0m에 이를 것이라고 하는데 사람은 물론 달리는 차도 뒤집어놓을 수 있습니다. 2010년 ‘곤 파스‘는 최대 풍속이 초속 40m 가 넘으면서 서울 도심의 아파트 창문들이 산산조각난 일이 있습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은 건물 안으로 옮기고 간판 등 부착물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합니다.
지난 태풍 ‘볼라 벤‘은 남부지방을 강타하여 이 시간 초토화시켰습니다.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남부지방을 강타"할 것 이라고 하니 “피해는 얼마나 클까 " "벌써 걱정이” 앞섭니다. 지혜를 모아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태풍은 이곳으로부터 북상하여 한반도 전체가 영향권에 들겠다고 합니다.
지난 1925년은 우리나라의 태풍 피해가 가장 심했던 해로 7월 초순과 중순에 강한 태풍이 두 번이나 찾아왔죠. 또 1959년 9월엔 태풍 ‘사라’가 사망·실종 849명, 재산피해 1천627억 원이란 엄청난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후로도 ‘루 사’ ‘매미’ ‘곤파스’ 등 태풍 피해는 적지 않았죠. 하지만 드물기는 해도 큰 혜택을 준 태풍이 있었습니다. 1994년 7월 남해를 지나간 태풍 ‘월트’는 전국적인 가뭄만 해결하고 소멸돼 ‘효자 태풍’이란 별칭이 붙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라나 ‘루 사’ 같은 태풍 이름은 언제부터, 어떻게 짓기 시작한 걸까요? 태풍에 이름이 붙기 시작한 건
1953년부터입니다. 호주의 예보관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붙여 예보를 한 데서 비롯됐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선 미국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9년부터 1999년까지 북서태평양의 태풍 이름은 괌에 있는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붙였죠.2000년부터는 아시아태풍위원회가 이름 140개를 번갈아 쓰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열네 나라가 열 개씩 제출한 이름이죠. ‘개미’ ‘나리’ ‘장미’ ‘수달’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나비’가 우리말 태풍 이름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 오후에 남해상으로 올라오겠고 이후 남해안에 상륙한 뒤 우리나라를 통과할 가능성이 큽니다. 태풍 ‘산바‘의 위력은 역대 세 번째로 강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뚜렷하게 발달한 태풍의 눈, 태풍 '산바'의 거대한 소용돌이가 포착됩니다. 중심기압 910헥토파스칼, 가장 높은 단계인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영향 반경이 무려 530km, 중앙의 태풍의 눈 주변 부분에선 초속 56미터, 철탑이 휠 정도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미국 태풍경보센터는 이 16호 산바를 '슈퍼 태풍'으로 분류하고 경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지금 필리핀 동쪽 해상에 있는데 예상대로라면 일요일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월요일 오전 제주 남쪽까지 곧장 올라올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슈퍼 태풍 '산바'는 모레(17일) 낮에 남해안 여수 부근에 상륙하고 나서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
려됩니다. 기상청은 '산바'가 대형 급 매우 강한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의 속도로 북서진해 모레 낮 여수에 상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산바'가 지난 2003년 엄청난 피해를 줬던 태풍 '매미'와 비슷한 강도를 지닌 채 북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다음 주 월요일부터 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강풍과 폭우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화요일까지 제주도 산간에 최고 500mm, 강원 영동에 최고 400mm, 지리산과 남해안·동해안에 최고 3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 순간 최대 초속 50m 이상의 돌풍이 이어지겠습니다.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폭풍·해일이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어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태풍 '산바'가 지난 2003년 큰 피해를 남긴 태풍 '매미'급의 파괴력을 가졌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창공에는 마음의 별이 은하수처럼 날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태풍에 가려져 별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실제로는 존재할 별들을 상상합니다. 정말 쏟아질 듯 많은 별이 저마다 자신만의 색채를 …. 지나간 밤, 한반도 삼킨 '볼라 벤' 태풍으로 말미 아마 손해를 입으신 모든 임께 하루빨리 예전의 평화로움을 되찾을 수 있으시길 하늘께 간절히 애원합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제16호 태풍 ‘산바(SANBA)’ 제발 소멸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