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의 선수활동은 쇼다

우리나라에는 운동선수가 하나 둘이 아닐 거다. 셀수 없이 많다. 그러나, 그 선수들 중에서 악플때문에 슬럼프를 겪는 선수가 몇명이나 될까 싶다. 아마도 천연기념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흔히 연예인들이 악플러들에게 의해 고통을 당하면서도 이미지로 먹고 사는 직업이다 보니 그런것을 감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그들은 대개 악플러들의이야기를 통해 때론 이미지 개선을위한 작업에 나서기도 한다. 허나 손연재선수가 악플의 고통속에 좌절감에 빠진 다는 것은 그녀의 정체성을의심하게되고, 그 동안 상당한 이미지를 쌓아 왔어도 대중들에게 선수로서는 제대로각인을 시켜주지 못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성실이라 함은 꾸준히 잘 수행한다는표현일수 있다. 매우바쁜 와중에도 손연재는 가끔한번씩 운동선수임을 보여준다.가수가 예능을 하는 것은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위해서라고 그런다. 리듬체조 선수가 꾸준하게 언론에 노출되어 아주 꾸준하게연예인 이상의 활동을 하는 것은 성실함을 갖춘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것은 운동을 위해서 연예인 활동을 하는 것인가 아니면 연예 활동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인가, 또는둘다를 위해서 양다리를 걸치는 것인가, 대중들은혼란에 빠질수밖에 없다. 적어도 그녀가 악플을 당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있다면, 슬럼프를 겪지 않기 위한 자구책이 선행 되어야 한다.

본분을 망각한 것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이를테면, 체조의 양학선과 같이 운동을 위해 아니 운동에 전념하기 위해 그 부모도 조심하고, 그 자신도 언론에 나오는 것을 자제했다. 그냥 365일을 허구헌날금메달 딴 것처럼, 언론에 매일 매일 오르 내리는 것을 두고, 진정손연재가 운동선수인지 되묻게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상황에서 운동은 쇼에 지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쯤에서 IB의 매니지먼트를 얘기하지 않을수 없다.IB가 관리하고 있는 손연재가 선수이기는 한거냐고 따지고 싶다. 올림픽이 한달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TV 예능 프로에 마구잡이로나오는 선수가 없다. 더군다나 언론에 도배가 되는 선수도 없다.

그러고도 손연재는 선수란다. 국민을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대중들을 농락하는 것도 아니고, 선수에 대한관리가 이건 미국식인지 일본식인지 한국식인지 도통 모르겠다.유독 손연재한테 물량을 쏟아 김연아를 공략하겠다는 것인가? 하지만, 국민들은 상당히 피곤하다는 것을 알아 두어야 한다.

물론, 개중에는 손연재 얼굴을 매일 봐도 즐거워 할 사람도 있고, 손연재가 대세라고 믿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이른바 쇠뇌당한 사람들이 그렇다. 다만, 그녀가 운동선수라는 것을 망각할 정도로 언론을 통해 쏟아내는 것은 대중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사리사욕을 위해배설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

얼마전에 황교수가 " 김연아가 술 광고에 나와 술을 마실때마다 연아와 같이 마시는 것 같다. "란 얘기를 했다. 그것도 술 자리가 아니라 라디오 방송에서 떠들었다. 또, 김연아가 교생을 간다고 하자 "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어떠게 교생실습을 나가냐 "라고 믿도 끝도 없이 마구 지껄였다.

정작 " 손연재의 선수활동은 쇼다 " 라는 표현이 더 그럴듯 하다. 그래도 김연아에겐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또한, 선수활동이 상업활동을 덮을 정도로 명성을 쌓았다. 손연재는 운동선수로 보여준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오래전부터 줄기차게 언론을 통한 스타 마케팅이 시작됐다.

급기야 올림픽에서 자랑스런 5위를 했다고, TV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누가 보아도 그건 운동선수로서 성실함을 잃은 행동이다. 손연재가 꾸준히 잘하는 것은 언플이다. 아니 그것을 통한 상업활동이다. 황교수식대로 " 운동은 성실하게돈을 벌기 위한 쇼에 지나지 않는다. "운동인가 아니면 연예인인가 정해야 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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