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풍 산바

부산 태풍 산바

아침 출근길 광안리해변도로를 차로 지나면서 찍어본 산바입니다

현재 부산은 태풍 산바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태풍 경보가 내려졌어요

그래서 부산 광안리바다는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강풍에 파도가 거세고

비바람에 우산을 제대로 쓰지도 못한답니다

10분전 네이버검색 뉴스로는 제16호 태풍 '산바'는

17일 오전 6시 현재 제주 서귀포 동쪽 약 1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4㎞로 북진하고 있다고 하네요

태풍현재 중심기압 963헥토파스칼(hPa)에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3ｍ로 '강한' 태풍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고요

기상청은 태풍경로가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 영남 지방을 관통해 이날 밤 속초 인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며

태풍이 남해상으로 접근하면서 광주·전남 지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졌고, 이어부산과 울산, 경남 해안은 새벽 3시에,

경남 내륙 지역은 오전 8시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고 합니다

부산에선 고등학교를 제외한 초중교는 휴교령이 내려졌어요

학교 등교해야하는 고2 아들은 투덜거리며 학교에 갔는데

아마 학교 가는 길 옷을 다 버릴 것 같아요ㅠㅠ

강한 바람에 비까지 동반해 우산을 쓰나마나이거든요

예비양말과 수건은 싫다해서 휴지를 많이 챙겨줬는데 걱정입니다

올핸 무슨 태풍이 이리 자주 발생하는지 모르겠어요

차창문을 살짝 내리고 찍어본 태풍 산바로 파도가 거세어진 광안리 바다예요

이때 시간이 8시 10분경데 점차 더 바람이 세어지는 것 같았어요

이곳은 방파제쪽인데 아예 노란띠로 난간쪽 접근을 막고 있어요

태풍 산바로 인해 파도구경하던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까봐 그렇겠지요

하늘색이 확 다르죠

이 사진은 늘 운동나가는 새벽 5시반경 사진이예요

이때만해도 바람도 그리 안불고 비도 오지않았어요

어둠이 아직 남아있는 광안리바다

그냥 요대로 태풍 피해없이 지나가길 바랬는데

이땐 한창 남해안쪽으로 태풍 산바가 접근 중일때인가 봐요

해가 뜨면서 하늘이 붉어지네요

출근하면서 베란다 유리창 테잎을 X자로 붙이고 무거운것들로 지지해두고 오긴 했는데 걱정입니다

오전 9시경이 부산은 교비라는데 별 피해없이 지나가기만을 바랄뿐예요

이웃님댁에도 별 피해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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