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I E T 경제•산업동향(2011-03-2호) - 산업연구원

K I E T 경제•산업동향(2011-03-2호)

[요 약]

□ 해외경제 : 연초 주요국 실물지표 비교적 견조한 흐름
○ 미국은 올 들어 생산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와 고용 등 가계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가운데 각종 체감지표들과 선행지수도 상승세를 유지
○ 일본은 1월중 생산과 소비 등 내수 관련 지표들이 동반 증가세를 보였으며, 유로권도 동 기간중 역내 실물지표들이 모두 증가세를 시현
○ 중국은 1~2월중 생산과 투자가 전분기에 비해서 증가세가 확대된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선에 근접하면서 인플레 압력이 여전함을 시사
○ 일본 대지진 발생 여파로 엔/달러 환율은 사상 최저치(78엔대)까지 급락하였다가 G7의 시장 개입 합의 발표 이후 추가 하락 압력이 완화
○ 일본 대지진 영향에도 불구하고 서방 국가들의 리비아 공습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반정부 시위 사태로 유가는 다시 상승세 전환

□ 실물경기 : 1월 산업생산, 소비, 설비투자 모두 증가
○ 1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4.6%, 전년동월대비 13.7% 증가
- 내수소비재 출하는 비내구재 소비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2.3% 증가,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 수요 증가로 전월대비 4.5% 증가

□ 금융 : 2월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규모 축소, 3월 중순(3.11~18) 국고채금리 하락 및 원/달러 환율 상승
○ 2월 은행의 기업대출은 계절요인 소멸 등으로 증가규모가 크게 축소되었으며,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의 확대로 증가 전환
○ 국고채(3년)금리는 기준금리 추가인상 전망(한은 총재의 물가 우려 발언)확산 속에 日대지진, 중동 불안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지속으로 하락
○ 원/달러 환율은 日대지진과 중동 불안 지속 등으로 상승하였으나, G7 공조로 인한 국제금융시장 안정 기대 등으로 상승폭 축소

□ 산업별 동향 : 1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비 14.1% 증가,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월비 2.1% 증가
○ 제조업생산(146.3)은 반도체, 기계장비, 자동차 등의 생산호조로 전년동월대비 14.1% 증가하였으며, 전월대비로는 4.5% 증가
- 제조업ICT(17.3%)와 중화학공업(15.1%)이 생산증가하였으며, 경공업(8.5%)도 생산 호조 지속
- 1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4.8%로 전월에 비해 2.7%p 상승
○ 서비스업생산(123.9)은 운수, 사업시설관리, 도소매업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4.6% 증가, 전월비로는 1.5% 증가
- ICT서비스분야도 전년동월대비 5.5% 증가

□ 고용 : 2월 취업자 수 전년동월대비 46.9만명(2.1%) 증가
○ 2월 취업자 수는 제조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부문의 견조한 증
가로 전년동월대비 2.1% 증가

□ 수출입 : 2월 무역수지 흑자, 25억 달러 기록
○ 2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6.9% 증가한 386억 달러, 수입은 16.4% 증가한 36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5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
○ 업종별로는 자동차 및 부품, 일반기계, 석유제품, 석유화학, 철강 등의 수출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는 D램 가격 하락으로 인해 한자릿 수로 증가세가 둔화

[발췌처]
산업연구원

http://www.kiet.re.kr

첨부파일은 원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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