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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 10승·강정호 결승타’ 넥센, 대행체제 첫 경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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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감독이 전격 경질된 넥센 히어로즈가 김성갑 감독대행 체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시즌 16차전에서 1-0으로 승리, 김성갑 감독대행의 첫 승을 장식했다.

넥센은 선발투수 밴헤켄이 8이닝 무실점으로 최다이닝을 소화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10승도 달성했다. 강정호는 6회초 결승타와 함께 도루 2개를 추가하며 역대 34번째 20-2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55승(62패 2무)을 거뒀다. 반면 LG는 64패(51승 4무)째를 당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경기는 넥센 밴헤켄과 LG 리즈의 치열한 선발투수 대결로 펼쳐졌다. 밴헤켄이 예리한 직구 컨트롤과 포크, 싱커로 LG 타선을 압도했고 리즈는 파이어볼러 답게 160km에 달하는 직구와 각도 큰 슬라이더로 호투했다.

넥센이 먼저 찬스블 잡았다. 넥센은 2회초 2사후 김민우와 김민성이 연속안타를 치면서 2사 1, 2루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넥센은 허도환이 리즈의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G도 바로 득점권에 주자를 놓았다. LG는 최동수가 밴헤켄의 슬라이더에 중전안타를 날리고 정의윤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됐다. 그러나 LG도 윤요섭이 밴헤켄의 커브에 2루 땅볼을 치면서 선취점에 실패했다.

밴헤켄은 LG를 4회부터 6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막았고 리즈 역시 3회와 4회 넥센 타선을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로 5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넥센은 6회초 빠른 다리를 살려 흐름을 잡았다.

넥센은 1사 후 서건창이 리즈에게 좌전안타를 날리고 2루 도루에 성공, 리즈의 2루 견제 에러까지 겹쳐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넥센은 강정호가 1타점 좌전안타를 날려 마침내 선취점을 뽑았고 강정호는 연이어 2루와 3루를 훔쳐 20-20까지 달성했다.

밴헤켄은 8회말 2사후 오지환에게 던진 직구가 좌전안타, 이진영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2사 2, 3루 마지막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밴헤켄은 박용택을 유격수 정면타구로 잡아내 마지막 위기도 극복했다. 이후 넥센은 9회말 마무리 손승락을 투입했고 손승락은 30세이브째를 올리며 히어로즈 구단 첫 30세이브를 올린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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